블렌더로 만드는 정교한 3D 캐릭터 제작 : 입문부터 실무까지 : [패스트캠퍼스] 블렌더 강의를 수강하며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인스타를 기웃거리던 와중에 패스트 캠퍼스 블렌더강의 광고를 보게 되었다. 전에 콜로소에서 사두고 좀 보다가 탈주한 블렌더. 다시하려고 하니 그 수많은 단축키와 툴에 익숙해질 자신이 없어서 미루고 있었는데 다시 복습도 하고 공부도 할 겸 패캠 '강의명'을 수강신청하게 되었다.

 

일단, 국비지원이라 자비로 부담하는 금액이 적었구 80%수강 및 파이널과제 일정 점수 달성시 환급 + 강의 소장이 매우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근데 후기를 보니까 역시나 몰아보기는 안될거 같구 틈틈히 강의를 보며 수강 노트를 필수적으로 해야할 거 같았다. 라고 생각 했는데 처음에는 비교적 여유로운 강의 내용이라 마음 편하게 들었으나 뒤로 갈 수록 

강사님께서 많은 자료와 방대한 내용을 넣어주시느라 엉엉 울면서 하루종일 강의를 들었다.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절대로 밀려서 듣지는 말자.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수강 복습권이라던지, 환급금이라던가, 평생 소장권 이 모든 것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에 완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마지막 주차)

 

 

 

초반에 해보는 연습

 

 

 

아무래도 과정을 따라하다보니 기존에는 암기 하지 못했던,  단축키라던가 방법을 조금씩 외우게 되었다.

그리고 리토폴로지를 하는 동안 정말정말 재미가 없어서 무얼 하는거지 하고 생각하며 진행하던 순간

텍스쳐를 넣고 작은 디테일들을 하나하나 쌓아가다 보니 어느새 캐릭터가 완성되어지는 모습을 보며

좋은 강의다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도봇, 종종 얼만큼 들으셨다. 라면서 강의 수강을 독려해준다.

 

 

인터넷에서도 프로i라 딱히 여쭙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슬랙을 통해 

수강중 궁금한 점이나 생기는 문제들을 조교 선생님들께 여쭤볼 수 있었다.

 

이게 다른강의랑 차별되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

 

 

 

리토폴로지같은 경우에는 강사님을 따라하면서 어려운 부분? 넣기 애매한 부분에 대한 팁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아쉬운건 아무래도 오래걸리는 작업이다보니까 타입랩스라 혼자 따라하면서 조금 심심했다.

강사님 우리 함께가요. ㅠㅠ........ 혼자 하니까 오래 걸렸어요. (독감 + 컨디션 이슈때문에 일주일이 걸린듯하다)

리토포를 끝내고 나서는 그 유명한 베이킹 작업에 대해서도 배웠다.

 

아무래도 혼자했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

기초적인 이론이나 지식들을 설명해주셔서 조금 더 빠르게 이해가 가능했다.

 

그 뒤 텍스쳐로 페인팅이나 재질을 넣어주는 작업은 캐릭터의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이다보니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오호호. 다만 노드같은 경우는 설명을 해주셔도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영역처럼 느껴졌었는데 , 그래도 강사님을 따라서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니 작지만 멋진 디테일들이 더해져서 괜시리 나도 이제 좀 하는걸? 하는 느낌을 주었다.

 

앗, 그리고 각각의 렌더링 엔진에 대해서 주시는 이론들도 매우 꿀팁.

전에 혼자 할 때는 샘플 수를 굉장히 많이해서 결과물을 받는데도 제법 시간이 오래걸려서 쉽사리 렌더링하지 않았는데 어느정도의 수치로 하면 괜찮은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는지 말씀해주신다. 이런것들이 이 강의를 들으면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아닐까!

 

빛과 디테일도 곧 추가해서 배우면 더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멋진건 애니메이션도 배울 수 있다는 것 .

 

추천하는 강의이다 ;)